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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Sports)/MLB

류현진 차기행선지는 ‘토론토’… 4년간 8000만달러 계약

by oneway2jesus 2019. 12. 24.

동부지구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행선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정해졌다. 연평균 2000만 달러에 4년 계약을 따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향한다. 4년간 8000만달러의 조건"이라고 썼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8년 만에 LA다저스가 아닌 다른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향한다. 동부지구에서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가장 많이 상대해야 한다.

한편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6시즌 동안 126경기(125선발)에서 740 1/3이닝을 던지며, 54승 33패와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지난 2019시즌에는 29경기

 

에서 182 2/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부상 이력과 나이 등이 우려 돼 4년 계약을 따내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류현진은 비교적 안정적인 4년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전의 오프 시즌을 감안할 때 비교적 이른 시점의 계약. 이로써 류현진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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