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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Word of God)

2020년 4월 03일 “3분의 기적”

by oneway2jesus 2020. 4. 4.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지금이 진정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입니다.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최근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프랑스에 93살 할아버지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24시간 동안 산소공급을 받게 되었습니다.그 후 할아버지의 상황은 매우 좋아졌습니다.

병원에서는 할아버지께 50만 프랑의 진료 계산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본 의사선생님은 할아버지를 달래면서 의료비 때문에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라고 달랬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저는 지불해야 할 금액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치료비를 전부 지불할 수 있습니다. 제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고작 24시간 공급 받은 산소 금액이 50만 프랑이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93년 동안이나 하나님께서 주신 산소를 마시면서 돈을 지불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지 아십니까?"

의사 선생님도 그 얘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눈에 눈물이 괴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현재 프랑스는 유로를 쓰고 있으니 50만 프랑을 환산하면 거의 1억이나 되는 금액입니다. 24시간 산소 공급 비용이 그렇게 비싸다는 것이 의아하지만 금액을 떠나 우리에게 주는 감동이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감사를 입으로는 외쳤지만 매일 공짜로 숨쉬는 것을 감사하며 살지는 않았습니다.

'일상의 기적'이란 글에 의하면 안구를 구입 하려면 1억, 눈 두개를 바꾸려면 2억, 신장 바꾸는 데는 3천만원, 심장 바꾸는 데는 5억원, 간 이식 하는 데는 7천만원, 팔다리가 없어 의수와 의족을 끼워 넣으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든다고 합니다.

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건강하게 걸어다니는 사람은 몸에 51억원이 넘는 재산을 지니고 다니는 것과 같고, 우리나라에서 앰뷸런스에 실려 산소호흡기를 쓰면 한시간에 36만원이라고 하니 하루에 860만원의 공기를 공짜로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하지 못하고 살았던 나 자신을 회개하게되고, 공기에 떠다니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무서워 마스크 없이는 나가지 못하는 현실 앞에 그동안 최첨단 과학적 업적들로 인간이 얼마나 교만했었는지 뒤돌아보게 됩니다.

요즘 길거리는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하고 꽃구경하기에 정말 포근한 날씨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은 정상적으로 움직이는데 교만했던 인간만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작은동네교회의 김종일 목사님은 이렇게 묵상하셨습니다.

“세상이 모든 활동과 움직임과 일상의 삶에서 정지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고 있지만 멈추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바이러스의 영향은 지구촌 전체를 멈추게 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조금 생각해보면 그 멈춤은 인간이 하는 것들과 관현해서만 멈춤입니다.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안하면 큰 일 날줄 알았던 것들을 모두 멈추게 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현상, 우주의 움직임 동식물들의 삶은 여전합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에 선사한 선물(?)은 인간들의 모든 행위만을 멈추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멈추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멈추는 것은 곧 죽는다는 것으로 믿었습니다. 죽기전까지는 쉼없이 살아야 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대단히 진화된 종의 자랑스런 정체성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진정 창조된 인간이라면 창조주의 질서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안식과 쉼과 멈춤을 시간 속에 집어 넣으신 하나님의 의도대로 맞추어 사는 것이 맞는 겁니다.

시간이란 차원 속에 갇혀 사는 인간으로서 인간만이 멈춤의 상황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그것이 시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꼐서 인간에게 주시는 자유의 권리인데 우리 인간은 멈춤의 자유 대신 쉼없는 욕망에 매달려 왔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너무나 작아보이지만 결코 습관화되지 못한 창조의 과정에서 약속하신 그 멈춤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멈춤은 인간에게 유의미할 뿐 아니라 아니라 초월자이신 하나님의 개입이라는 공간과 기회를 다시 그 분의 주권에 맡겨 드리는 순종입니다.

예배를 못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개입과 간섭, 주권을 마땅히 돌려드리는 멈춤과 정지의 겸손이 지금 필요합니다.

우리가 멈출 때에 그분의 일하심을 보게 될것입니다.

우리가 멈추어 보아야만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이 막 살았는지 직시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진정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입니다. “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 사태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고난주간 사회적 거리를 두고 집에 멈추어 주님의 십자가를 더욱 더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을 어느 때보다 더 진정으로 예배하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입술로는 말하면서 교만했었던 저를 회개합니다.

모든 탐욕을 성령의 능력과 말씀의 권위로 멈추게 하시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멈추어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코로나 사태를 통해 하나님이 뜻하시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고 탐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 받고,

경건 생활을 통해 제 자신을 훈련시키면서 하나님 앞에 영광과 찬양을 돌리는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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