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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Word of God)

🏊‍♀️2020년 3월 23일 “3분의 기적”

by oneway2jesus 2020. 3. 24.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고난과 영광1
[베드로전 4: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940년대의 한국 교회는 수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신사참배 강요 정책 때문에 수많은 선량한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정절을 빼앗겼습니다.
어떤 이들은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투옥되고, 혹은 죽기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삼척 지역의 최인규 권사도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경찰 당국은 그에게 온갖 회유와 고문을 가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서장은 마지막 수단으로 최 권사에게 똥지게를 지우고 가슴에는 "나는 신사참배 하지 않는 최인규이다"라고 써붙여 이 거리 저 거리로 끌고 다녔습니다.
신사참배 반대자에 대한 경고요 최인규 권사에 대한 형벌이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최 권사의 친구인 차국성이라는 전도사가 경찰서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최인규는 원래 정신병자였으니 용서해 달라는 청원을 했습니다.
이에 경찰서장은 차국성 전도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려면 최인규처럼 믿으시오. 최인규가 미친 것이 아니라 미친 것은 바로 당신이요"
최인규 권사의 고난은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고난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한 고난이기도 했습니다.🌱
[베드로전 4: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예수님을 믿으려면 최인규처럼 믿으시오..라는 말 앞에 숙연해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지만 고난과 고문, 핍박 앞에서 과연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
베드로전서에 ‘고난’이라는 단어가 총 17번, ‘영광’이라는 단어가 총 10번 나옵니다.
고난과 영광이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성도의 고난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갖게 합니다.
고난이 오면 우리는 미쁘신 창조주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전적으로 의탁하게 됩니다.
나 스스로 할수 있는 게 없음을 인정하고 창조의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권자이며 주인되심을 고백하게 되어 혼돈, 혼잡한 삶의 방식을 정리하게 됩니다.
삶의 방식 변화는 질문의 변화에서 알수 있습니다.
‘왜 이런 고통이 있는가?’ 라는 ‘왜’ 질문’ ‘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행하시고 계시는가?’의 ‘무엇’ 질문, 즉 Why에서 What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고난의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어디에’ 질문이 ‘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는 ‘어떻게’ 질문, 즉 Where에서 How로 바뀌게 됩니다.
삶의 방식 변화는 태도의 변화도 가져옵니다.
‘내가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자리, to God에서 from God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또한 나만 바라보던 ‘내향성’에서 하나님을 바로는 ‘상향성’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힘 빼기 작업’을 하면 하나님의 영광에 눈이 열립니다.
수영을 할 때 물에 빠질까봐 몸에 힘을 주고 허우적 거리면 몸의 균형을 잃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옆에 사람에까지 해를 입히게 됩니다.
수영에서처럼 ‘힘을 빼고 가만히 물에 몸을 맡기고 누워야 한다’는 이 원칙은 너무나 쉽기때문에 오히려 믿지 못하고, 내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게 됩니다.
인생에서도 목숨을 위해, 평안을 위해, 고난 극복을 위해 해야 할 원칙은 만물의 창조주이자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마지막 힘까지 포기하면 하나님의 신비한 힘이 들어옵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였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때문에 고난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성도의 고난과 영광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잘 이해하고 신앙의 새 차원으로 갈 수 있길 기도드리며ᆢ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 내일도 계속됩니다. (2020년 3월 22일 주일예배설교 말씀)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불 같은 시럼과 고난이 닥쳐올지라도 내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 하나님께 의탁함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왜 내게 이런 고통을 주시는지 원망하지 않고 이 고난 속에서 어떤 일을 행하시고 계시는지, 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하소서.
고난 앞에서 힘주고 허우적거리지 말고 자기부인의 힘 빼기로 하늘과 바다길이 막히고 동서남북이 다 막혀도 오직 말씀의 길로 새로운 회복의 길을 열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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